주진동에 687가구 규모로 구성...안전성 높은 내진설계로 주목

▲ 서희건설이 양산시 주진동에 공급하는 양산 서희스타힐스 조감도.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양산 서희스타힐스’가 경남 양산시 주진동 일대에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1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양산 서희스타힐스’는 경남 양산시 주진동 산 55-14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20~34층 7개 동 규모로 건축된다. 전용면적은 △66㎡ 234가구 △74㎡A 349가구 △74㎡B 52가구 △84㎡ 52가구 등 총 68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영남지역에서 두터운 사업신뢰를 자랑하는 서희건설이 시공하고, 한국자산신탁에서 사업관리를 맡아 사업의 신뢰성을 높였다.

‘양산 서희스타힐스’가 들어서는 사업지 인근에는 주진·흥등지구(33만9653㎡)와 소주지구(43만9000㎡) 도시개발 사업이 오는 2020년까지 완공 계획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향후 동부양산의 미니신도시급 주거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어서 개발비전과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용당산업단지와 덕계월라산업단지, 주남산업단지, 서창산업단지 등 약 50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4곳이 오는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됨에 따라 개발비전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3740여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이들 산업단지의 고용인원도 수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돼 주거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울산을 잇는 중간 지점에 위치한 ‘양산 서희스타힐스’는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 교통여건도 좋다. 또 7번 국도를 이용해 부산과 울산 등 대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현재 공사 중인 7번 국도 우회도로가 2017년 완공되면 더욱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게다가 ‘양산 서희스타힐스’는 판상형 4Bay(일부 가구) 특화설계가 적용, 일조권과 통풍성을 높였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팬트리, 알파룸(일부 가구)도 시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 아파트는 지진에너지 자체를 하락시켜 일반 내진설계 대비 30~50% 가량 지진 흔들림을 감소시켰는가 하면 높은 내진 성능을 확보한 제진설계가 적용됐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양산 서희스타힐스’의 견본주택은 양산시 주진동 42 일대에 마련됐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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