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어버이연합이 JTBC 보도담당 사장 손석희를 고발한 가운데, 집회 중 한 발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어버이연합이 JTBC 보도담당 사장 손석희를 고발한 가운데, 집회 중 한 발언도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오후 어버이연합은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 농성장 앞에서 맞불집회를 열었다.

이날 어버이연합은 농성 중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경찰, 일부 행인에게까지도 막말과 욕설을 이어갔다.

또한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태블릿PC는 증거가 하나도 없다”며 ‘국정농단’ 최순실의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 PC 속 파일을 공개 보도한 JTBC에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JTBC를 ‘제이테레비씨’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소식이 전해지고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중고생 아이들이 세상 보는 눈이 더 올바른 것 같습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궁금해 한다 저들의 정체를” “문제는 숭고한 단어 ‘어버이’를 욕되게함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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