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42% 준 1069가구

지난달 울산지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울산지역의 주택 인허가물량은 1069가구로 전년동월(1855가구) 대비 42.4%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 주택인허가 물량이 5만243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3%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145가구로 작년보다 38.1% 감소한 반면, 지방은 3만1293가구로 4.2%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5850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1만6588가구 인허가를 받아 지난해보다 각각 18.3%와 18.4% 줄었다.

울산지역의 10월 착공물량은 4161가구로 전년동월(1438가구)에 비해 189.4% 급증했다. 분양물량은 2038가구로 작년 같은기간(1876가구) 보다 8.6% 소폭 늘었다. 준공물량은 523가구로 전년동월(166가구) 대비 215.1%나 크게 늘었다.

한편 지난달 울산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526가구로 전월(605가구) 대비 79가구(­13.1%) 줄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14가구로 전월과 같았다. 차형석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