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기업·단체 등 팔걷어
울산지역 기업·단체들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활동을 펼쳤다.
동서석유화학(사장 홍안표)은 지난 3일 남구 신정동 동서석유화학 사택에서 임직원을 비롯해 김기현 울산시장, 이채익 국회의원,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시시각장애인복지관, 월드비전울산지부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30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저소득층 500가구에 전달했다.
울산나눔회(회장 조성문)는 지난 3일 울산나눔회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나눔회뿐 아니라 금강철강(주)에서 재료비 일부를 후원했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사업비 300만원을 지원했으며 중앙동 청년회원들이 배달을 도왔다. 이들이 정성들여 만든 김장김치는 지역의 홀몸어르신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 65가구에 전달됐다.
중울산농협(조합장 박성흠)은 지난 2일 연암지점에서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의 실천으로 중구와 북구지역 소외계층에 20㎏들이 쌀 560포와 김장김치(10㎏) 160상자 등 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박성민 중구청장과 박천동 북구청장, 김재철 울산농협본부장, 주민센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김치 1200여포기를 담가 쌀과 함께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울산 남구새마을회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남구청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남구새마을회(회장 정대식), 남구새마을협의회(회장 신현술),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숙자) 회원 150여명이 참여해 25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울산 남구 신정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혜경)는 지난 3일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다문화가정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에게 전달할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강남라이온스클럽에서 배추 100포기 등을 후원하고, 신정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부대경비를 지원해 이뤄졌다.
울산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지난 2일 북구지역 경로당 71곳에 난방 연료비 1460만원과 김장배추 1500포기를 전달했고,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해진)은 4일 웅촌 한솔그린빌아파트에서, LG생명과학은 지난 3일 남부종합사회복지관, 울주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회문화팀·경제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