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BNK금융그룹 경남은행 이진효 창원본부장(왼쪽 두번째)과 신영정공 조기훈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유망중소기업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자동차 엔진용 부품제조업체인 ‘신영정공(대표 조기훈)’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경남은행 이진효 창원본부장은 창원시에 위치한 신영정공을 방문해 조기훈 대표 등 관계자와 유망중소기업 현판식을 갖고 유망중소기업 인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이 지난 1996년 도입한 유망중소기업 선정제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거래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상생프로그램이다.

올해 열두 번째로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신영정공은 지난 1998년 창립한 이래 적극적인 기술 혁신과 투자로 2004년과 2010년 각각 QS9000인증과 ISO/TS16949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신축 공장으로 이전했다. 또 ‘화합·성실·노력·고객감동’의 사훈 아래 직원만족과 고객만족 기업문화를 구현, 클린(CLEAN)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조기훈 대표는 “지난 40여년간 자동차 엔진용 부품 제조 외길을 걸어온 신념과 의지가 경남은행 유망중소기업 선정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역량 강화와 내실 다지기를 통해 유망중소기업이라는 기대와 관심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신영정공에는 경남은행이 별도 제작해 교부하는 유망중소기업 현판과 인증서 외에도 대출금리 우대 등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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