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잘못한 게 없는데요" 집단 성폭행 피해자임에도 꿈과 친구를 포기한 채 전학을 가야 했던 열일곱 여고생 한공주. 영화 '한공주'는 성범죄를 다루는 학교의 부끄러운 민낯을 낱낱이 공개합니다. 쫓겨나듯 전학을 가야 하는 피해자의 모습에 수많은 이들이 함께 분노했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일이 없길 소망했습니다. 하지만 교육현장에선 여전히 피해자는 전학을 가야 하는 '죄인'이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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