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큰 역할을 했던 '오토마타'가 서울역에 설치됐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19일 "평창동계올림픽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붐 조성을 위해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서울역에 오토마타를 비롯한 마스코트 등 조형물을 전시하는 홍보 전시관을 상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토마타(automata)는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을 배경으로 18개의 동계스포츠 종목 인형들과 경기장이 태엽과 톱니바퀴 등의 기계장치를 통해 스스로 움직이는 대형 구조물이다.

조직위는 서울역 서쪽 공항철도 입구 맞은편에 길이 6m, 높이 2.2m의 오토마타를 전시했고, 서울역 동쪽 대합실 로비에는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조형물을 중심으로 홍보존을 꾸몄다.

정인규 조직위 홍보부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평창올림픽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홍보관 설치를 통해 동계올림픽 홍보·체험 행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서울역에 설치된 오토마타.[평창조직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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