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서 지역기업 대상 개최

2017년 1월부터 안산·광주 등 순회

▲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울산상공회의소 6층 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울산상공회의소 6층 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울산을 시작으로 안산(1월17일), 광주(1월18일), 천안(1월19일), 원주(1월19일) 등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토대로 제조 전 과정을 자동화 한 스마트공장에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기술을 적용해 효율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정부는 내년말까지 전국에 이 공장을 100여곳 이상 구축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은 “경영 여건이 어려울수록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역량 집중과 선제적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제는 ESS와 같은 에너지 신산업 기술까지 활용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에너지효율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으로 변신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순회설명회는 핵심 클린에너지시스템인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직접 매칭해 주는 자리로, 지역별로 성공적 설치 경험이 있는 공급기업들이 산단 입주기업, 에너지 다소비사업자 등 수요자를 직접 찾아가 에너지효율 향상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 등 실제 사례를 상세히 설명하고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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