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5층·지하 2층 5개 타입...중소형 위주 평형대 666가구
3.3㎡당 분양가 700만원대...28일 홍보관 개관 조합원 모집

▲ 오는 28일 주택홍보관을 개관하는 ‘남울산 온양 두산위브’ 투시도.

울산 남부권의 신 베드타운이자 각종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울주군 온양지역에 666가구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온양 외곽이 아닌 온양읍에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가칭)온양지역주택조합은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163-28 일원(구 위드아파트)에 공급하는 ‘남울산 온양 두산위브’ 아파트 주택홍보관을 오는 28일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남울산 온양 두산위브’는 지하 2층, 지상 25층의 59㎡A/B, 74㎡, 84㎡A/B 5가지 타입의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총 666가구(예정) 규모다.

‘남울산 온양 두산위브’는 단지 옆으로 남창천이 흐르고 주위에 대운산과 용골산이 감싸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울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진하해수욕장과 간절곶도 가까워 일년 내내 쾌적한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부산-울산복선전철(개통예정)과 온산IC,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 등 울산과 부산 20분대 교통 생활권에 위치해 쾌적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또 온양초, 남창중, 남창고 등 도보로 통학하는 학교가 가까이에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에 온양읍사무소, 우체국, 남창옹기종기시장, 농협하나로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동부산과 울산지역의 교통난 완화와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지난 2003년 착공된 동해남부선 부산-울산복선전철화 사업 중 1단계 구간인 부전~일광간 28.5㎞ 개통이 연내 예정돼 있는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3.3㎡당 분양가는 700만원대이며, 시공사는 ‘두산위브’ 브랜드로 알려진 1군업체인 두산건설이 맡을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 이후 분양가가 너무 올라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는 게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700만원대 저렴한 분양가에 온양지역 최초의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 등으로 온양지역주택조합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합원 가입은 울산, 부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무주택 세대주 또는 전용면적 84㎡이하 주택을 1채 소유한 세대주면 가능하다. 주택홍보관은 울주군 서생면 화정리 517-9 울산온천 인근에 위치해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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