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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윤안과병원(병원장 윤영선)이 네팔 어린이를 초청해 2000만원 상당의 수술을 지원한다.

아이윤안과병원이 수술을 진행할 네팔에 거주하는 디핀 카르키(5)는 선천성 미숙아 망막증과 외사시, 눈물길 폐쇄 등 종합적인 안질환으로 정상적인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디핀 카르키의 아버지는 생계를 위해 말레이시아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디핀 카르키는 어머니 비니카 카르키와 함께 26일 한국으로 와서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아이윤안과 관계자는 “디핀 카르키의 수술비, 체제비를 모두 지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디핀 카르키는 열흘동안 수술과 치료를 받게 된다. 총 비용은 2000만원 가량 소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디핀 카르키는 “정말 놀라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이 은혜를 평생 잊지 않겠다. 나중에 커서 불우한 이웃을 많이 돕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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