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 김해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중인 김해외국인력지원센터가 ‘2016 운영실적 평가’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근 2016년 1년간의 사업 수행능력과 운영실적 평가를 했다.
인제대 김해외국인력지원센터는 90.20점을 받으며 평균 점수 87.84점보다 2.36점을 웃도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김해외국인력지원센터는 명확한 비전과 목표로 지역 기관들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성과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어 교육 온라인 강의 동영상 제작, 직무 로테이션 시스템,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SERI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한 인제대 백병원의 진료비 감면 혜택 등 다른 지역의 센터와 차별화된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인제대는 지난 2015년부터 김해외국인력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김해, 울산, 양산, 밀양 등 동부경남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의 민원과 고충 상담은 물론 통역 지원 서비스로 한국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오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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