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8주년을 맞은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지난 한 해 개관 이후 최다 관객이 다녀갔다고 2일 밝혔다.

울주문예회관은 지난 한 해의 결산자료를 통해 객석점유율 83%에 달했다고 밝히면서 태풍 ‘차바’의 영향과 울산경제의 침체로 대규모 기획공연 유치가 힘들었고, 전국적인 공연 불황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울주문예회관은 지난 한 해동안 ‘유키 구라모토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양방언 EVOLUTION 2016’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음악회’ 등을 선보였고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체험전­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 등을 기획했다.

울주문예회관 관계자는 “올해도 리처드 용재오닐, 어쿠스틱 카페, G4 등 수준 높은 공연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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