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난 2일 제11대 정융기 병원장 취임식과 전임 조홍래 병원장의 이임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일 제11대 정융기 병원장 취임식과 전임 조홍래 병원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서 정융기 병원장은 “울산대병원은 중증환자 치료와 응급 및 외상환자 치료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동남권 대표병원으로 발돋움 했다. 앞으로 5년 뒤 미래를 대비하고 안정적인 발전 토대를 구축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하며, 성숙한 조직문화 개선과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1987년)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병원에서 연수를 마쳤다. 간담도와 췌장 등 복부 영상분야 권위자이며,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1998년 울산대병원에 부임해 기획실장과 진료부원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전임 조홍래 병원장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간 8~10대 울산대병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6년간 과감한 돌파력으로 병원을 이끌며 암센터 신축, 권역외상센터 유치, 상급종합병원 진입 등 큰 발자취를 남겼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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