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에서 정융기 병원장은 “울산대병원은 중증환자 치료와 응급 및 외상환자 치료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동남권 대표병원으로 발돋움 했다. 앞으로 5년 뒤 미래를 대비하고 안정적인 발전 토대를 구축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하며, 성숙한 조직문화 개선과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1987년)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병원에서 연수를 마쳤다. 간담도와 췌장 등 복부 영상분야 권위자이며,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1998년 울산대병원에 부임해 기획실장과 진료부원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전임 조홍래 병원장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간 8~10대 울산대병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6년간 과감한 돌파력으로 병원을 이끌며 암센터 신축, 권역외상센터 유치, 상급종합병원 진입 등 큰 발자취를 남겼다. 석현주기자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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