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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 ‘너의 이름은’ 한국서도 통해…예매율 1위지난해 일본 최고 흥행작으로 ‘센과 치히로’에 이은 역대 2위
재미·감동으로 관객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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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4  20: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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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한장면.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국내에서도 흥행 조짐을 보인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너의 이름은’은 오전 9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28.5%)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함께 개봉한 ‘패신저스’(12.5%)와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마스터’(10.8%)보다 예매율이 배 이상 앞선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한 ‘너의 이름은’은 어느 날 갑자기 몸이 서로 뒤바뀐 시골소녀와 도시소년 사이에 얽힌 인연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기적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일본 최고 흥행작으로, 1640만명을 동원했다. 이는 애니메이션계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이은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2위의 흥행 기록이다.

‘너의 이름은’의 한국보다 앞서 개봉한 중국과 홍콩, 태국, 대만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 때 일반 관객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고, 그 후 “재미와 감동이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에 따라 ‘너의 이름은’이 역대 국내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가운데 최고 흥행작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301만명·2004)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을지 관심이 쏠린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이날 내한해 무대 인사 등을 통해 한국 관객과 총 7번 만날 예정이다.

이 영화의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 관계자는 “‘너의 이름은’은 전국 350개 극장, 스크린 수 380개로 출발했다”면서 “그러나 생각보다 예매율이 높아 스크린 수와 극장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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