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4일부터 3일간 개최

매일 1회 메인 무대공연

워크숍·합동공연도 참가

▲ 올해 7월에 열리는 ‘말레이시아 레인포레스트 월드뮤직 페스티벌(Rainforest World Music Festival)’에 초청된 파래소 국악실내악단.
파래소 국악실내악단(대표 황동윤)이 오는 7월 열리는 ‘말레이시아 레인포레스트 월드뮤직 페스티벌(Rainforest World Music Festival)’에 초청됐다.

1998년부터 시작된 말레이시아 레인포레스트 월드뮤직 페스티벌은 영국의 월드뮤직 전문지 송라인즈(Songlines)가 선정한 ‘국제페스티벌 베스트 25’에 올랐으며, 아시아 내에서는 꽤 큰 규모를 자랑하는 월드뮤직페스티벌이다. 올해는 7월14일부터 3일간 보르네오섬 쿠칭에서 개최된다.

파래소는 이 페스티벌에서 매일 1회씩 메인 무대공연을 선보이고, 워크숍과 합동공연 등에도 참여한다.

황동윤 대표는 “민간이나 기관의 교류차원 공연이 아닌 순수한 팀의 작품으로 세계 무대에 초대받게 돼 연주자로서 또 예술인으로서 대단히 기쁘다.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선보이고, 더 좋은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지역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해 온 파래소는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꾸준히 작품을 제작했다. 특히 2015년과 2016년에는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 에이팜 쇼케이스에 선정돼 수많은 해외 델리게이트들에게 그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고, 그 영향으로 세계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파래소는 현재 1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봄에 쇼케이스를 열어 소개할 예정이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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