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특정 예술인의 불이익 올해 1월초 예술국장으로부터 관련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9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7차 청문회에서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은 조 장관에 “특정예술인에 불이익 준 것을 인정할 수 있었던 시기가 언제였나”고 물었다.

이에 “올초”라고 말했고 이에 장 의원은 “올초? 그러면 누구로부터 언제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 장관은 “담당 국장으로 부터 직원이 작성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재차 “언제 누구로 부터 들었나”고 물었고 “올해 1월 초 예술 국장으로 부터”라고 말했다.

이에 장 의원은 “최초에 보도되고 진상파악을 하라고 했나” 며 “죄송해야 할 국가적 문제에 대해 진상파악조차 안 했다면 직무유기. 바보다. 즉각적 시키지 못할 거면 그자리에 왜 앉아 있나”라고 다그쳤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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