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문회에 참석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 궁색하다”고 비난했다. 정청래 SNS 캡처.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문회에 참석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 궁색하다”고 비난했다.

정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SNS인 트위터를 통해 '조윤선 참 궁색하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정 전 의원은 “삼척동자도 알수있는 일을 공부도 할만큼 한 조윤선 장관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태양을 찌르려는 저 무모한 태도가 딱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자리 박차고 나가 자존심을 지켜라” 며 “박근혜를 위해 아무리 버티기도 해도 이제 별무소용이다”고 비난했다.

이날 정 전의원의 글을 본 트위터리안들은 “최소한의 도덕성을 가진 국민들이 엘리트 인가?” “자존심이 있었다면 저 자리에 서지도 않았겠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윤선 문체부장관은 9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7차 청문회에서 논란이 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관해 전면 부인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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