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농단’ 최순실 측 변호인이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재판부가 이를 기각했다. 변희재 트위터 캡처.

‘국정농단’ 최순실 측 변호인이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재판부가 이를 기각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장시호가 제출한 제2의 최순실 태블릿PC에 대한 변 전 대표의 의혹 주장내용도 재조명 받고 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최순실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최순실씨 측 변호인 최광휴 변호사는 의견서를 통해 변희재 전 대표 등 9명을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재판부는 “변씨와 김모씨를 제외한 나머지는 증인신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변씨와 김씨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서는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변 전 대표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전에 제출된 JTBC, 고영태 것은 가짜여서 증거 능력이 없어 제출 못 하고, 이번 게 장시호 게 진짜란 건가요? ”라는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이어 “잘 됐습니다. 태블릿 PC가 탄핵의 본질이 아니라는 헛소리 집어치우고, 세 대 모두 법원에 제출 감정합시다” 며 “세대 중 하나라도 특히 JTBC 것이나 장시호 게 가짜라면 탄핵의 본질을 떠나 국가 내란 사태는 분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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