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미우라 가즈요시(사진)가 ‘50대 축구선수’의 꿈을 이뤘다.

일본 프로축구 J2리그 요코하마 FC는 11일 오전 11시11분 “공격수 미우라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미우라는 구단을 통해 “항상 지원해주신 클럽 관계자와 팀 동료, 팬들께 감사드린다. 새 시즌에도 전력을 다해 싸우겠다”라고 밝혔다.

미우라는 지난 시즌 J2리그 20경기에 출전했다.

8월7일 세레소 오사카전에선 본인이 가진 J리그 최고령 득점 기록을 49세 5개월 12일로 늘렸다.

요코하마는 “이번 발표는 미우라의 등번호 11번을 따서 1월11일 오전 11시11분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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