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도서관들 공동으로

올해의 책 3권씩 선정해 홍보

▲ 2017년 올해의 책 도서선정위원회 위원들이 11일 중부도서관에서 1차 회의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책읽는 울산, 행복한 시민, 우리 함께 만들어 갑시다!”

울산시교육청의 지원으로 울산지역 중부·남부·동부·울주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 도서관과 함께하는 행복독서운동’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행복독서운동’은 최근 3년 이내 출간된 국내도서(단행본) 중 성인, 청소년, 어린이를 위한 ‘올해의 책’을 1권(총 3권)씩 선정한 뒤 한해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홍보하는 범시민 독서생활화 사업이다.

11일 오후 3시 울산중부도서관에서 열린 제1차 올해의 책 도서선정위원회(위원장 정임조·아동문학가)에는 사서, 문인, 교사, 언론인 등 24명이 참여해 총 133권에 이르는 추천도서를 분류했다. 성인, 청소년, 어린이 등 부문별 최종 후보도서(총 40권)는 18일 열릴 2차 회의를 통해 선별된다. 올해의 책 최종 선정도서는 온라인투표와 주민선호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오는 2월 말께 가려 질 예정이다. 문의 210·6591(중부도서관 독서진흥팀)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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