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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행복으로 전달되길”윤미영·조지훈씨 부부
소외이웃에 100만원 전달
9년째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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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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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미영(45·왼쪽), 조지훈(42) 부부가 11일 성안동 주민센터(동장 김영환·오른쪽)에 저소득가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주변의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울산시 중구 성안동에 살고 있는 윤미영(여·45)·조지훈(42)씨 부부가 11일 성안동 주민센터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09년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당시 성안동이 북정동에 소속돼 북정동 주민센터에 매달 10만원과 20㎏ 쌀 두포를 꾸준히 지원했다.

전달된 쌀과 성금은 성안동 내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한 가정에 정기적으로 지원됐다.

이들 부부의 성금은 2013년까지 이어졌다가 북정동 주민센터가 없어진 2014년 잠시 끊겼다.

하지만 2015년말 성안동 주민센터가 생기면서 100만원의 성금을 다시 내기 시작했고, 지난해 미처 내지 못한 성금 100만원을 이날 전달했다.

이날 부부의 마음이 담긴 성금은 울산공동모금회로 기탁돼 성안동 지역의 수급자 가구와 한부모 가구 등 10가구에 생계지원비로 전달됐다.

윤씨는 “우리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남편과 함께 시작한 일”이라며 “적은 액수지만 힘들게 생활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환 성안동장은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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