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ACL 출전권 박탈

울산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AFC 독립기구인 ‘출전 관리 기구’에서 전북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심의한 결과 이를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FC는 전북을 대신해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3위에 올랐던 제주가 3번, 4위를 차지했던 울산이 4번 시드에 배정된다고 설명했다.

전북은 10일 이내에 결정에 대한 근거를 출전 관리 기구에 요청할 수 있고, 이를 근거로 10일 이내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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