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수영(본명 어남선·38)과 배우 박하선(30)이 22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렸다.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배우 류수영(본명 어남선·38)과 배우 박하선(30)이 22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렸다.

이날 류수영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가 결혼식 후 공개한 사진을 보면 류수영은 검은색 턱시도를, 박하선은 순백의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입고 버진로드를 걸었다.

하객으로는 배우 강소라, 박솔미, 왕빛나, 윤유선, 이광수, 정웅인, 정유미, 조승우, 지진희와 가수 겸 배우 손진영, 방송인 샘 해밍턴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웨딩마치를 지켜봤다.

주례 없이 조승우가 1부 사회를 맡았고, 샘 해밍턴이 2부 피로연 사회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가는 손진영이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갈 행복한 앞날에 많은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류수영씨와 박하선씨 모두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를 찍으면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5년 3월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두 사람은 2년여 열애 끝에 지난 6일 각자 SNS를 통해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신혼여행은 일본 오키나와로 미리 다녀왔다.

류수영은 내달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할 예정이다. 박하선은 tvN 드라마 ‘혼술남녀’ 방송이 끝난 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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