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FA) 이진영이 현 소속 구단 kt wiz와 2년 총액 15억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2016년도 FA를 선언한 선수들의 거취가 모두 확정됐다.

kt는 설 연휴와 스프링캠프 출국(31일)이 임박한 26일 이진영과 계약 체결 소식을 발표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베테랑 이진영 선수와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프로 경험이 풍부한 선수인 만큼 경기뿐 아니라 생활 면에서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영은 “구단과 감독님이 기대하시는 대로, 책임감 있게 팀 분위기와 후배들을 잘 이끌고 팀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영은 2016시즌 115경기에서 타율 0.332, 123안타, 10홈런, 72타점을 기록했다.

이진영은 오는 31일 kt 선수단과 함께 미국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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