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100 밑돌아

울산 소비자들은 지역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14개월 연속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1일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5.9로 전달(89)보다 3.1P 하락했다.

2015년 12월부터 14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100을 밑돌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의미다.

6개 세부 지수 중에는 6개월 후 소비지출전망만 100을 기록, 기준치에 턱걸이했다.

현재생활형편(82), 현재경기판단(49), 6개월 후 생활형편전망(83), 가계수입전망(92), 경기전망(65) 등 나머지 5개 지수는 전달보다 1~5P 하락하며 기준치를 밑돌았다.

한편 올해 1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보다 0.8P 하락한 93.3을 기록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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