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이 흉기 테러가 일어나고 나서 잠정 폐쇄한 지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4일 오전(현지시간) 다시 문을 열었다.

관광객 출입이 많은 박물관 주변은 무장 경찰과 군(軍)의 경계가 보강됐다.

앞서 전날 오전 박물관 지하 쇼핑몰로 연결되는 계단 쪽에서 실내 경계 근무를 서던 프랑스 군인 네 명이 한 남성의 흉기 공격을 받았다.

29세 이집트 남성으로 밝혀진 용의자는 '알라후 아크바르'(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라는 뜻)를 외치며 흉기를 휘둘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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