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울산시는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17년 주택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주택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등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단독주택 소유자에게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태양광(3㎾) 기준 가구당 설치비 800만원 중 국비는 최대 351만원, 시비는 90만원이 지원된다.

울산시는 올해 약 90가구가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청대상과 방법은 관내 단독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전문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지원 신청을 한 후 국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신청서, 계약서 등을 가지고 울산시 에너지산업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8년간 시비 10억7400만원을 투입해 948가구에 신재생 에너지 설치비용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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