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의 차이나타운 축제가 3년 연속으로 부산지역 최우수 축제로 뽑혔다.

부산시는 2017년 지정 축제 심사 결과 차이나타운 축제를 최우수 축제로, 서구 고등어축제와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축제를 각각 우수 축제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유망 축제에는 북구 낙동강구포나루축제, 사상구 사상강변축제, 기장군 기장멸치축제, 해운대구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 영도구 수국꽃문화축제를 각각 뽑았다.

부산시 지정축제는 ‘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부산시 축제육성위원회가 전년 열린 지역 축제를 평가해 해마다 선정하고 있다.

지정축제에 선정되면 최우수 4500만원, 우수 각 3000만원, 유망 각 2000만원을 홍보 마케팅 비용으로 지원한다.

3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뽑히면 부산시 집중 육성 축제로 결정해 부산시가 직접 지원을 맡는다.

올해로 3년 연속 최우수 축제에 선정된 차이나타운축제는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과 차이나타운특구 일원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특색있는 행사로 만들어져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