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단편영화제 사무국은 7일 올해 열리는 제34회 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김형욱 사진작가의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헬로 스트레인저는 어린아이의 세상을 향한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낯선 세상에 대한 두려운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포스터는 아직은 낯선 단편영화를 ‘더 가까이’서 나누고 싶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바람을 담고 있다.

오지탐험가이자 사진작가인 김형욱은 2009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공모전 인물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현재 1천개의 영어책 도서관 건립을 목표로 인도, 파키스탄, 네팔 등의 오지마을과 한국의 산간마을 등에서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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