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단체스프린트,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한국 사이클 대표팀이 남녀 동반으로 4㎞ 단체추발 신기록을 작성했다.

7일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남녀 대표팀은 6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추발 예선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임재연·박상훈·김옥철·민경호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4분4초057의 기록으로 기존 기록(4분06초257)을 뛰어 넘었다.

김유리·이주미·손은주·강현경이 참여한 여자 대표팀은 4분35초776을 기록, 기존 한국 기록(4분37초894)을 앞당겼다.

이 기록으로 남자팀은 2위, 여자팀은 3위로 예선전을 치렀다.

여자 단체스프린트에서는 김원경·이혜진이 33초594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열린 트랙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주니어 단체스프린트(박현오·주믿음·양진식)가 47초244에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주니어 옴니엄의 김민화도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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