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는 아토피 등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올해 총 38개소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모집에 지난해보다 18개소가 늘어난 43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이 신청, 이중 신규 안심학교와 학부모 교육 참석, 만족도 조사 등을 토대로 38개소를 선정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보건소는 환아 가정에 보습제, 아토피 천식예방관리 사업 안내서, 교육자료 등을 배부해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한다. 또 안심학교에는 보습제, 응급키트, 교육자료 등을 지원해 체계적인 환아 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안심학교와 보건소, 학부모 등이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의 알레르기 질환 악화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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