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공연·문예창작 등 분야

창작활동비·제작비 등 지원

염포예술창작소(사진)가 2017년 레지던스 제4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회화 조각 등 시각예술 전 분야와 연극, 무용 등 공연예술 전 분야, 기획, 비평 등 연구와 문예창작 전 분야로 28일까지 접수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만 25세 이상, 주 3일 이상 상주작업이 가능한 예술가 또는 연구자로 연말까지 전체 10여명 내외의 작가를 기간별로 선발한다.

입주작가는 전문예술가 등으로 구성된 입주작가 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3월3일)와 면접심사(3월7일)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개인스튜디오, 작가 창작활동비 월 30만원, 부식비 일부와 입주작가전, 결과보고전, 기획전 등의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염포예술창작소는 북구청이 실시한 민간위탁 공모절차를 통해 사회적기업인 사단법인 늘품교육문화협회가 올해부터 새롭게 관리 운영을 맡게 되면서 운영의 틀을 일부 변경했다. 지난 2014년 5월 개관 이후 시각예술 중심의 레지던스 프로그램 운영방식을 지양하고 올해부터는 입주작가 대상을 전 예술 분야로 확대해 지원장르의 폭을 대폭 넓혔다는 게 큰 특징이다.

또 울산권역 출신 작가 입주비율을 50% 이상으로 대폭 늘려 지역작가들의 관심과 참여도 높이기로 했으며, 입주작가들에게도 입주기간 창작작품 1점을 기증하도록 의무화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