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시카고 오토쇼 현대차 전시장에 전시된 ‘신형 i30’.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지난 9일(현지시간) 북미에서 처음으로 신형 i30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17 시카고오토쇼’ 프레스 데이에 참가해 엘란트라GT(국내명 신형 i30) 등을 선보였다.

2018 엘란트라 GT는 현대차 최초로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됐으며, 신규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를 조합해 동력성능과 연비 경쟁력을 강화했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시카고오토쇼에서 현대차는 1769㎡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엘란트라GT, 아이오닉 시리즈, 쏘나타, 싼타페 등 20대를 전시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도 시카고 오토쇼 최초로 독립부스를 운영한다.

제네시스 전시장은 466㎡ 규모이며 G80 1대, G80 스포츠 1대, G90(국내명 EQ900) 3대로 구성된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달 미국시장 판매가 총 186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 G80이 1389대로 가장 많았고, G90이 473대 판매됐다. 미국시장에서 제네시스는 G80의 경우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과 함께 럭셔리 차급에서 판매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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