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이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돼 논란이다. 이런 가운데, 이희진에 사기 당한 피해자들의 발언도 재조명 받고 있다.TV조선 캡처.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이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돼 논란이다. 이런 가운데, 이희진에 사기를 당한 피해자의 발언도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이희진에 주식 사기를 당한 피해자 A씨가 출연해 “나는 이희진에게 8000만원을 투자했다. 피해를 봤고 총 피해액은 수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A 씨는 “이희진이 (주식 방송에서) 100억원 이상이 들어있는 통장을 보여주면서 자신은 장외주식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했다" 며 "거기에 부가티 등 여러 대의 고가 차량을 보여주며 믿게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피해자들이 수천명일 것이다” 며 “피해자 모임 카톡에선 이희진을 조희팔에 빗대 이희팔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공신력 있는 방송에서 했으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희진과 그의 동생에 사기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했다고 1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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