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출연한 장용준...성매매 논란등에 프로 하차
‘소년 24’ 통해 데뷔한 화영...팬비하 발언으로 팀서 퇴출

▲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한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CJ E&M의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잇달아 물의를 일으키며 도마 위에 올랐다.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한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이 과거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성매매를 시도한 의혹과 욕설 논란으로 하차한 데 이어 지난해 엠넷 보이그룹 오디션 ‘소년 24’를 통해 탄생한 그룹 ‘소년 24’의 멤버 화영(21)이 팬 비하 발언 등으로 팀에서 제명됐다.

CJ E&M 소속 그룹인 소년 24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라이브웍스컴퍼니는 14일 “화영의 사생활 문제 및 팬 비하 발언 등으로 팬들에게 상처를 주고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화영을 팀에서 퇴출하고 전속계약도 해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영의 개인 문제로 인한 불미스러운 논란이 팀 전체 이미지를 훼손하거나, 최선을 다해 무대에 오르는 멤버들의 진심마저도 왜곡될까 봐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화영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은 화영과의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해 팬들의 공분을 샀다.

▲ 지난해 엠넷 보이그룹 오디션 ‘소년 24’를 통해 탄생한 그룹 ‘소년 24’의 멤버 화영.

이 녹음 파일에서 화영은 “하이파이브를 매일 팬들과 700~800명 하는데 토할 것 같다” “팬들에게서 입 냄새가 난다”라고 말하며 비속어와 욕설을 사용했다.

지난해 6~8월 방송된 ‘소년 24’는 엠넷 ‘프로듀스 101’의 성공에 이어 보이 그룹 결성을 위해 등장한 프로그램이지만 전혀 주목받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28명이 뽑혀 서울 중구 회현동 메사에 위치한 전용관 ‘보이24 홀’에서 상설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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