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접수를 마감한 결과 120명 선발에 608명이 지원해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행정 분야가 5.8대 1, 기술 분야가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2월 25일 서울 언남고등학교에서 치러지고, 합격자는 3월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한다.

 면접시험은 4월 29일에 치러지고, 최종합격자는 5월 15일에 발표한다.

 특히 이번 시험부터는 사전에 신청한 수험생에 한해 별도의 고사장을 제공하고, 시험 도중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화장실 이용 사전신청제를 도입했다.

 이번 시험에는 5명의 수험생이 화장실 이용을 신청했다.

 합격자는 중앙부처에서 1년 동안 수습근무를 한 뒤, 근무성적과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공직 내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지방대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정 규모의 지역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다.

 2005년 도입돼 지난해까지 865명이 이 제도를 통해 공직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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