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사고 잦은 56곳 맞춤컨설팅 추진
경찰 관계자는 “위험도가 높은 교차로에는 경찰인력을 배치하고 법규위반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시설개선이 필요한 곳은 현장점검을 벌여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이 지난해 울산지역 주요 교차로의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남구 공업탑로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인명피해 사고 기준) 다발 지역 5곳은 모두 남구로 공업탑로터리가 35건으로 가장 많았다. 터미널사거리(27건), 울산문화예술관 앞(25건), 태화로터리(22건), 번영사거리(21건)가 뒤를 이었다.
구·군별 최다 발생 장소는 중구가 다운사거리·병영오거리·태화루사거리 각 16건, 동구는 문현삼거리·해수욕장사거리 각 12건, 북구는 효문사거리 13건, 울주군은 온산읍 덕신소공원 주변이 12건으로 나타났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김봉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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