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와 업무협약 5만 명, 호텔업 업무제휴 연간 1만 5100실 등

▲ 울산시는 ‘2017 울산 방문의 해’ 선포식 이후 울산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대규모 관광객 유치, 지역 숙박업계와의 협력사업 등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7 울산 방문의 해' 선포식./울산시 제공

‘2017 울산 방문의 해’ 선포식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울산시는 지난 14일 개최한 ‘2017 울산 방문의 해’ 선포식 이후 울산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대규모 관광객 유치, 지역 숙박업계와의 협력사업 등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 물꼬를 트는 성과가 있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언론기관, 200여 개 국내외 여행사, 호텔업, 코레일, 항공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울산시와 6개 여행업협회(172개 여행사)과의 단체여행객 5만 명 유치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성과가 잇따랐다.

먼저, 여행사 14개사와 울산지역 3개 호텔과의 연간 1만 5000실 규모의 업무제휴가 이뤄진다.

관광객 모객 뿐 아니라 체류형 관광 기반이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선포식 이후 업무협약 여행사와 연계한 단체관광객 3800여 명을 3월에만 유치했다.

국내 관광객은 △현대호텔울산-아름여행사 3월 특가 패키지 400실(800명) 판매 완료 △2월말~3월초 동남권 버스 단체관광객 600명 △3월18일 임시열차 400명 △3월25일 충북 영동군 단체 500명 등이다.

중화권 관광객은 △3월 중국 패키지 500명 △대만 패키지 500명 △중국 어르신단체 500명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매일 울산을 찾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성과도 있었다.

△코레일 연계 기차상품 연 4000명 △ 공사와 모두투어, 하나투어 연계 항공상품 연 1000명 △서머페스티벌 연계상품 1500명 여행사 신청 완료 △청년 예술단 600명 등 특별 프로모션이 구체화되며, 향후 정기적인 여행상품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선포식에 참여한 다수 여행사가 여행상품 운영을 위해 울산 방문을 요청해 오고 있다”면서 “중화권 현지 모객여행사 관계자들이 울산 주요 관광지와 숙박, 음식점을 둘러보고 관광상품을 다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4월11일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선언하고 관광객 400만 명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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