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출신의 방송인 오상진(37)씨와 그 후배인 MBC 아나운서 김소영(30)씨의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울산 출신의 방송인 오상진(37)씨와 그 후배인 MBC 아나운서 김소영(30)씨의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잡지 <엘르 브라이드>는 두 사람이 오는 4월 30일 결혼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자 웨딩 화보를 각 언론사에 배포했다.

MBC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2년여 열애 끝에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2013년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의 웨딩화보는 결혼 소식을 발표하기 전에 촬영된 것이다.

결혼 발표도 스태프조차 모르게 모든 과정을 극비리에 진행한 것으로 전격 발표됐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소영의 모습에 오상진은 배려 넘치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는 등 촬영 내내 화기애애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엘르 브라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오상진은 “보기에는 수더분한 척 하지만 실제로는 예민한 면도 있고 소소한 취미도 많아 새로 발견하게 되는 귀여움이 많은 여자”라고 김소영에 대해 평가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모델 못지않은 비주얼 커플로 통한다.

<엘르 브라이드> 3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도 화이트 턱시도와 오프 숄더 드레스, 수트와 미니 드레스, 실키한 셔츠와 칵테일 드레스까지 모든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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