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시행결과 심의회… “올해 추진할 36개 사업도 최선”

울산 중구가 22일 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회의’를 개최했다.

박성민 중구청장과 우금희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 2016년 시행결과를 평가하는 심의회 자리였다.

이날 나회의는 보건복지부가 2018년까지 추진 중인 제1차 사회보장기본계획과 중구의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2016년 연차별 계획의 시행결과에 대한 분야별 적정성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 관계자는 “지난해 수행한 30개 사업 가운데 21개 사업이 100% 이상 목표 달성률을 기록했고, 나머지도 대부분 90% 이상의 달성률을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적정하게 시행됐다”면서 “올해도 추진 중인 36개 사업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확인한 201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지역사회 보호를 위한 기초 복지환경 조성 3개 분야, 복지사각 해소를 위한 지역복지환경 조성 3개 분야, 가족지원을 통한 건강한 가족문화 창출 2개 분야 등 총 8개 분야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사업으로 선정된 도심형 공공실버주택 건립과 가족친화마을 시범사업 운영, 행복한 보금자리 지원 사업의 경우 목표 달성도 면에서 모두 100% 이상의 달성률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판단했다.

또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및 야외놀이터 설치, 중구시니어클럽 운영 확대,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활성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활성화, 지역아동센터 돌봄기능강화 등의 사업도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며 전체적으로 적정한 수준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구는 이날 최종 심의 확정한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2016년 연차별 시행계획 시행결과를 오는 28일까지 울산시에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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