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팩스 이용…예비주의보 발령도 검토

▲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이 황사 등 고농도 미세먼지의 빈발 시기를 앞두고 ‘미세먼지 경보 문자서비스’를 많은 시민이 신청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본사 자료사진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미세먼지 경보 문자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경보(주의보, 경보) 발령과 신속한 상황 전파가 시민건강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이다.

 지름에 따라 PM10(직경 10㎛ 이하)과 PM2.5(직경 2.5㎛ 이하)로 구분한다.

 폐포 깊숙이 침투해 천식이나 폐질환 유병률, 조기 사망률 증가 등의 건강상 위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외출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조언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영유아, 어린이, 학생,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예비주의보 발령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언론보도, 문자·팩스 전송 및 전광판 표출, 누리집(홈페이지) 게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경보상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황사 등 고농도 미세먼지의 빈발 시기를 앞두고 ‘미세먼지 경보 문자서비스’를 많은 시민이 신청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전파수단이기 때문이다.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www.ulsan.go.kr/uihe/index) 또는 알림사항(미세먼지 경보 문자서비스 신청안내)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229·5229)로 신청할  수 있다.
 
 또 미세먼지 예보 문자서비스 신청은 환경부 에어코리아 (www.airkore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대기연구과(229·618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울산지역의 미세먼지 주의보는 3회(6일) 발령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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