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서비스산업 육성과제 발굴’ 최종 보고…지역경제 경쟁력 및 일자리 창출

울산시는 27일 오전 10시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정부 서비스산업 연계 울산전략서비스산업 과제 발굴’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최종 보고회에서는 세부 실행과제를 확정해 울산지역 산업현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서비스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7월5일에는 정부의 서비스경제 5개년 발전전략이 발표됐다.

이에따라 울산시는 지역실정에 맞는 전략서비스 산업 육성안을 마련하기 위해 울산발전연구원과 함께 10~11월 실·과별 서비스산업 세부과제 발굴 및 검토 과정을 거쳐, 이달 2~9일 총 4차례 49개 업체를 대상으로 업종별 기업체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실·과 및 기업체 간담회에서 이미 검토된 세부추진 과제에 대해 울산발전연구원의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성 있는 세부실행계획을 단·중·장기별로 구분 확정해 울산 서비스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비스산업 신성장 동력화로 지속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비전 아래, 추진목표와 추진전략을 수립한 뒤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해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추진 목표로는 △서비스산업 부가가치 증대 △서비스산업 일자리 창출 △전략서비스기업 창업 및 유치 지원, 추진전략으로는 △제도기반 및 융합 얼라이언스 구축 △서비스산업 육성기반 구축 △6대전략 서비스산업 육성을 설정했다.

이 가운데 제도기반 및 융합 얼라이언스 구축의 과제로는 울산서비스업 육성 협의회 구성, 서비스 지원제도 TF팀 운영, 서비스·제조업 융합발전 지원을 추진하고, 서비스산업 육성기반 구축으로는 서비스 R&D 기반 구축, 서비스 인재 육성이 있다.

또한, 6대 전략 서비스산업 육성의 과제로는 △제조업 기반 서비스업 △ICT융합 서비스, △웰에이징 의료서비스 △문화콘텐츠 서비스, MICE·관광 융·복합 서비스 △공유경제 서비스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세부실행과제를 확정해 지역경제 경쟁력 제고와 산업구조 다각화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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