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을 3월 한달 동안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북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둔 시민·사회·기능단체, 기관, 사업체 추천을 받은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주민참여예산학교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 한해 위원으로 선정한다.

 예산 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울산 북구 홈페이지(www.bukgu.ulsan.kr) 정부3.0 정보공개 시민위원 신청 게시판 또는 동 주민센터나 북구 기획홍보실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 기획홍보실(241·7114)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는 2005년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지속 운영 중이다.

 일반행정, 문화체육복지, 환경산업경제, 지역개발 등 각 분과별로 예산편성 요구안의 타당성 검토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한 사업 우선순위를 심의한다.

 북구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주민참여 예산제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