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컨벤션웨딩 웨딩박람회 11·12일 개최

▲ 봄바람과 함께 웨딩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문수컨벤션웨딩이 최씨처럼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3월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문수컨벤션웨딩 지하 2층 그랜드볼룸에서 웨딩박람회를 개최한다. 경상일보 자료사진

울산 웨딩관련업체 16곳 참여
예물·신혼여행·혼수가전까지
한자리에서 비교·예약 가능해
할인혜택에 경품 추첨기회도

#20대 직장인 최모씨는 교제중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고, 최근 양가 부모님 상견례까지 마쳤다. 9월로 예식 날짜도 받아 뒀고, 이제 본격적으로 결혼준비를 시작하려고 한다. 그런데 어디에서, 어떻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도 결혼이 이른 편이라 마땅히 조언을 구할 곳도 없었다. 때마침 지역에서 개최되는 웨딩박람회 소식을 들었다. 최씨는 반가운 마음에 곧바로 참가 신청을 했다.

봄바람과 함께 웨딩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문수컨벤션웨딩이 최씨처럼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3월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문수컨벤션웨딩 지하 2층 그랜드볼룸에서 웨딩박람회를 개최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지역 내 16개의 웨딩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자리에서 다양한 웨딩업체를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예약도 할 수 있다.

이성열 문수컨벤션웨딩 상무이사는 “최근 들어 결혼 기피 현상이 심해지고, 웨딩업계 거품도 많아졌다. 신랑·신부들의 실속있고, 알찬 결혼준비를 위해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웨딩박람회에는 문수투어, 허니문리조트, (주)유어허니문투어스 등 여행사 3곳과 함은정 한복, 이선영 한복이 참여한다. 또 올리빈, D102, 크레시, TOKYO&PEARL 등 예물업체와 제나비, 아르코발레노 등 정장 업체, 최재훈, 결만사, 러블리, 신화웨딩 등 웨딩스튜디오와 전자제품 판매점인 LG베스트샵이 참가한다.

특히 문수컨벤션은 박람회 기간동안 현장에서 웨딩상품을 예약할 경우 5% 할인, 30만원 상당의 양가 직계가족 액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다른 업체들도 다양한 할인혜택과 사은품을 준비했다.

또 박람회 참가자 전원에게 행운권 추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LCD TV, 청소기, 커피포트, 세탁기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박람회 참가 신청만 해도 보조배터리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박람회 신청은 홈페이지(www.msconvention.co.kr)나 전화(277·6900)를 통해 하면 된다.

이성열 상무이사는 “100여명이 이미 사전 등록을 마쳤고,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한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 리뉴얼 후 지난해 9월 다시 문을 연 문수컨벤션웨딩.
 

세련된 인테리어·차별화된 뷔페 승부수
확 달라진 문수컨벤션웨딩

리뉴얼 공사 뒤 지난해 9월 재개관 한 문수컨벤션웨딩(대표이사 백승환·사진)이 시설개선과 함께 전문인력 보강, 뷔페음식 차별화,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롯데호텔 부총지배인과 중국 7성급 호텔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박성필씨를 전무로 영입했고, 웨딩업계 근무경력 18년 차인 이성열 상무이사가 경영진에 합류해 문수컨벤션 운영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또 결혼식 당일 신부 헤어·메이크업 강화를 위해 서울·경기권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을 대거 스카웃해왔다.

▲ 문수컨벤션웨딩 대표이사 백승환·

결혼식하면 뷔페 음식에 대한 평가가 빠질 수 없다. 문수컨벤션은 3월부터 월별 계절메뉴를 선정해 대표음식을 선보이는 등 매월 색다른 뷔페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 기존 문수컨벤션 본식 패키지 상품을 예약하면 내부 스튜디오 촬영장을 반드시 이용해야 했는데 외부 스튜디오 업체에서의 촬영이 가능해졌다. 신화, 러블리, 결만사, 최재훈 웨딩 등 지역 웨딩 스튜디오 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문수컨벤션 본식 패키지 상품 예약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신랑·신부의 취향에 따라 스튜디오 업체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문수컨벤션웨딩은 앞으로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백승환 대표이사는 “앞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꾸려 김장나누기, 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결혼식을 찍어내는 ‘공장같은 예식장’이 아닌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신랑, 신부에게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는 예식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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