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배내골 고로쇠 한마당에 참가한 관광객이 고로쇠를 시음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 원동면 양산배내골 홍보관에서 4일부터 5일까지 ‘제12회 배내골 고로쇠 한마당’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신비의 약수인 배내골 고로쇠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화합의 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다.

고로쇠는 뼈에 이롭다는 한자어인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됐다.

고로쇠 나무 수액은 매년 봄 경칩 전후인 1월 중순~3월 말께 채취된다.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신불산 자락 배내골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돼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는 오는 4일 오전 10시30분 고로쇠 약수 기원제례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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