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보건의 날(4월7일)을 맞아 울산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진료사업과 시민 보건교육 및 홍보 등 다채로운 보건사업이 전개된다.

 울산시는 보건분야 유공자 6명에 대한 장관 및 시장표창을 4월 구·군 정례조회에서 전수하고 보건소 등 7개 기관·단체별로 자체 실정에 맞는 46개의 각종 진료사업을 4월 한달동안 추진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구보건소의 경우 금연, 영양 등 각종 보건정보 보드 전시를 비롯해 현장 영양교육, 의료급여수급자 및 저소득주민 암 및 부인병 무료검진 등을 실시한다.

 남구보건소는 복지회관 이용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임산부 태아교실, 성인병환자 건강 체조교실, 보건소 견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동구보건소는 영유아 마사지 교실, 직장인 금연캠페인 및 청소년 금연 홍보자료 전시, 무료치과진료 및 방문 구강관리, 일본뇌염 예방정종 등을 실시한다.

 북구보건소는 경로당 노인체조교실, 라마즈 체조교실, 임산육아교실, 각 유치원을 순회하는 구강보건사업, 실직자 및 외국인 무료진료 등을 벌인다.

 울주군보건소는 초등학생 금연교육과 노인 보건교육, 구강보건 및 모유수유율 지표조사, 거동불편자 무료목욕사업 등을 전개한다.

 이와함께 가족보건복지협회는 민방위대원 보건교육과 초등학생 건강 교육을, 건강관리협회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주민 보건교육과 시민 무료건강검진, 월드컵자원봉사자 무료건강검진 등을 펼칠 예정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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