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대는 2017학년도 신입생 동기 부여를 위한 ‘D-MAP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동서대학교 제공

올해 동서대학교 신입생들은 새내기 시절에 선배들과는 전혀 다른 과정을 밟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2017학년도 신입생 동기 부여를 위한 ‘D-MAP 프로젝트’를 지난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D-MAP은 진단(Diagnosis), 동기부여(Motivation), 애정 및 열정(Affection), 계획(Plan)의 머리글자를 합성한 것이다. 신입생들의 적성·영어능력·기초학력을 먼저 정확히 진단한 뒤 대학과 인생에 대한 애정을 심어주고 장래 꿈을 설계·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창의적 사고와 글쓰기, 인성과 진로 설계, 학교예절과 사회 에티켓, 스피치 방법과 실습, 전공별 공부방법, 외국인 교수와 영어 친해지기, 부산 여행, 합창대회 등으로 감동과 재미를 더해 진행하고 있다.

장제국 총장은 “많은 교수들이 참여해 약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D-MAP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올해 성과를 면밀히 파악한 뒤 내년에 프로그램을 보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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