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광필은 자신의 블로그에 악플러는 고소하겠다 경고를 남겼다. 이광필 블로그 캡처.

분신 예고 후 번복을 하는 등 논란이 되는 발언으로 화제가 된 가수 이광필이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남겼다.

이광필은 탄핵 인용 발표가 난 직후 분신을 예고하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이후 그는 다시 한 번 자신의 블로그에 분신은 하지 않겠다는 글을 남겨 분신 예고를 철회했다.

거듭 논란이 되는 발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며 그의 블로그 글에는 1500개 가까이 되는 댓글이 달렸다.

뿐만 아니라 블로그에 공개되어 있는 그의 핸드폰 번호로 수 십통의 문자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광필은 10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10여명 이상의 사복 경찰들에 포위 돼 아무 짓도 못하는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핸드폰으로 온 112 긴급구조 문자를 공개하고는 사복 경찰로 보이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사진 역시 공개했다.

이어 자신과 가족에게 악플을 남기는 악플러들을 전부 고소할 것이며 이미 1200여명의 악플러를 고소한 경험이 있으니 댓글을 남길 네티즌은 부디 신중히 하라는 당부를 남기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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