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스페인 오픈서 은메달3 ·동메달 3 획득
울산 중구청 소속 장애인배드민턴팀이 올해 처음 열린 국제대회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14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 장애인배드민턴팀은 지난 7~12일 6일간 스페인 알쿠디아에서 열린 ‘2017 스페인 오픈 국제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일궈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구 장애인배드민턴팀을 비롯해 21개국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중구 장애인배드민턴팀은 현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묘정 감독을 주축으로, 이삼섭 등 현 국가대표 3명을 포함해 4명의 선수가 모두 참가했다.
중구 장애인배드민턴팀은 단식에서 이삼섭·김경훈 선수가 WH1과 WH2에서 각각 은메달을, 정재군·김기연 선수가 WH1과 SU5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복식에서는 이삼섭·김경훈 조가 WH1/2에서 은메달을, 김기연 선수 조가 SU5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구 장애인배드민턴팀은 올해 11월 21~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17 장애인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