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섭·김경훈, 복·단식 銀...11월 울산세계대회도 기대

▲ 중구청 장애배드민턴팀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알쿠디아에서 열린 ‘2017 스페인 오픈 국제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울산시 중구청 장애인배드민턴팀이 2017 스페인 오픈 국제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를 따냈다.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알쿠디아에서 열렸고, 21개국 선수 150여명이 참가했다.

중구청은 단식에서 이삼섭과 김경훈이 WH1(휠체어·중증장애)과 WH2(휠체어·경증장애)에서 각각 은메달을 땄다. 정재군과 김기연은 WH1과 SU5(Standing Upper·입식상지장애)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복식에서는 이삼섭·김경훈 조가 WH1·2에서 은메달을, 김기연 선수 조가 SU5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구청 장애인배드민턴팀은 현 국가대표 감독인 김묘정 감독을 주축으로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11월21일부터 26일까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7 장애인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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